설치/시공사례

45. OO 종합문화예술회관 엣지블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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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종합문화예술회관의 PLC-XF47K+와치아웃(엣지블랜딩)




프로젝터는 대형화면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동시간대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기본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밝기나 공간의 제약으로 2대 혹은 그 이상의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길게 화면을 붙혀 사용하는 것을 엣지 블랜딩(Edge Blending) 이라 부르며, 밝기가 낮아 2대 이상의 프로젝터를 겹쳐 사용하는 경우를 스택( stack)이라고 합니다.

스택의 경우 저희 홈페이지 설치사례-"금란교회"편에 소개 된적이 있는데, 10,000안시루멘의 제품 2대를 이용해 20,000안시루멘에 가까운 밝기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젝터1대로 20,000안시루멘을 상회하는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PLC-XF47(15,000안시루멘)제품의 가격차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스택을 이용하는 예가 많습니다.

오늘은 엣지 블랜딩(Edge Blending) 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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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화예술회관 전경>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종합문화예술회관의 정문 입구입니다. 정면4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전체길이 45M정도의 천장에 40M 가까운 화면을 만들려고 합니다. 영화를 상영하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영상 및 텍스트, 행사홍보등의 많은 행사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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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화면 예상>

사진에 표시된 숫자와 같이 4대의 프로젝터가 각각의 영역에 영상을 투사하게 됩니다. 기본 설치옵션은 각각의 화면이 서로 25%내외로 겹쳐야 하며, 키스톤이나, 각각의 화면크기등을 고려해 제품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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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가 수납될 하우징>

프로젝터만 수납하면 모든게 끝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투사각도도 문제지만 투사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키스톤과 한계선을 넘어 버린 렌즈시프트등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투사사각도 및 프로젝터 수납에 대한 부분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과 같은 하우징을 만들게 됩니다.

하나의 하우징에서 2대의 대형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야기 되는 문제점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먼지의 유입, 습기, 통풍, 온도, 투사 각도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야지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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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종합예술회관에는 위에서 설명드린 회관 정문 말고도 후면 옥상의 벽면을 이용한 설치도 함께 설계되었습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정문에 설치된 함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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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프로젝터와 투사면과의 거리가 짧아 이동식이 아닌 붙박이 식으로 제작이 되어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제작형태가 다릅니다.또한 4대의 PLC-XF47이 각각의 투사되는 위치가 정해져 있고 엣지 블랜딩으로 겹쳐지는 화면까지 계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내부 구조는 정문에 설치된 것과 거의 같습니다. 다만 2층이 아닌 단층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심플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이 제품 역시 날씨나 기타 유해요소에 대한 예방장치를 모두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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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면의 벽크기가 상당히 커서 카메라의 프레임이 전부 들어 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블랜딩의 영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스크린이 아닌 일반 대리석 벽인 관 계로 실제 투사된 화면은 밝기가 20~30%정도 떨어져 보입니다. 추후 보안에 대한 제안을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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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터워의 모습입니다. PC 1개당 프로젝터가 1개의 방식으로 설치가 됩니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허브를 통해 제어되고 송출하게 됩니다.

옥상 역시 전용 하드랙을 제작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하드랙으로는 환경에 적용이 힘들기 때문에 툭스 주문제작된 제품입니다. 4계절에 적응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업그레이드 역시 편리하게 제작되어 추후 제품 업그레이드 시 빠른대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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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엣지블랜딩 시스템등 모든 장비를  가동시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엣지블랜딩의 경우 세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어려운 작업의 경우 며칠의 시간이 소요되는 ㄱ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프로젝터의 렌즈시프트나 기타 키스톤을 사용하지 않고 맞추는 경우엔 간단하게 끝이 나지만 화면에 보이는 식의 설치라면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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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의 투사된 빛이 보입니다. 15000lm의 밝기로 투사를 하다보니 가까이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빛이 발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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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크린에 비해서 밝기부분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워낙에 밝은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떨어진다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발군의 화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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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벽면 역시 일반 대리석에 투사된 화면이지만 좋은 화질과 밝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관조명이라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조명을 가지고 하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만, 일반조명으로는 할 수 없는 영상 표현 및 다양한 이벤트 영상표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활용가치를 가지 있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