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MEDIA

벡트, 스카이워스 LED 韓 독점 공급…“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관리자 2026-05-20

- 스카이워스 브랜드 LED 모듈·완제품 국내 독점 공급권 확보

- COB·마이크로 LED 기반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 확대

- 2027년 국내 매출 200억원 이상 기대


지난 19일 시에쓰취안 심천 스카이워스 상업기술 대표와 유창수 벡트 대표가 중국 선전 스카이워스 본사에서 계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스카이워스


코스닥 상장사 벡트는 중국 소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 선전 스카이워스 테크놀로지 커머셜 유한회사(이하 스카이워스)와 스카이워스 브랜드 LED 디스플레이 제품의 한국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벡트는 스카이워스 브랜드의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모듈 및 완제품(일체형 All-in-One 포함)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벡트는 스카이워스 제품의 경쟁력과 회사가 보유한 전국 단위 영업·설치·유지보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카이워스는 세계 120여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그룹 스카이워스그룹의 디스플레이 사업 계열사다. 모회사인 스카이워스그룹은 2025년 연결 기준 703억 위안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이 포함된 스마트 시스템 기술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86억 위안이다.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대형화, 고해상도화, COB(Chip on Board)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COB는 LED 칩을 기판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부드러운 화질 구현과 내구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기술로 꼽힌다. 스카이워스는 COB와 마이크로 LED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직계열화된 생산 체제와 자체 제어 시스템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벡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LED 모듈과 LED 완제품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LED 모듈은 국내 전광판 제작업체, 공공기관 조달 물량, 대형 건설사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LED 완제품 시장에서는 135~162인치급 LED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기존 빔프로젝터와 LCD 비디오월 대체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벡트는 스카이워스 기술을 활용해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제품의 조달 안내전광판 및 혁신제품 등록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내재화하고, 공공조달 시장 내 판매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스카이워스 브랜드 제품의 독점 판매로 2027년 국내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도 디지털 사이니지 확대와 공공 및 기업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디지털 옥외광고(DOOH) 확산, 대형 미디어파사드 구축 수요, 마이크로·미니 LED 기술 발전 등이 맞물리며 대형·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고 있다.


벡트 관계자는 “스카이워스 독점 대리점 계약은 단순한 판매권 확보를 넘어 하드웨어 제조원가 경쟁력 확보, 하이엔드 라인업 보강, 유지보수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스카이워스 제품 경쟁력과 벡트의 전국 단위 사후관리망을 결합해 국내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벡트는 스카이워스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스카이워스 브랜드 LED 디스플레이 제품의 독점 공급에 대한 우선 협력 및 우선 협상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세부 논의를 거쳐 이번 본계약을 성사시켰다. 양사는 협의를 거쳐 오는 6~7월 국내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기사 보러가기

머니투데이 기사 보러가기

아시아경제 기사 보러가기